"운동 후 근육통 또는 관절통: 차이, 원인, 증상, 치료 방법(RICE), 주의사항"

2024. 10. 17. 21:22흥미로운 건강 지식

운동을 했는데 근육통이야,,, 관절통이야,,, 
정확히 알아야 부상 없이 살 수 있어!

 

  운동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운동 후 흔히 경험하는 근육통과 관절통은 많은 이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러한 통증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원인 및 증상을 파악하며 적절한 치료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본 글에서는 운동 후 나타나는 근육통과 관절통의 차이, 원인, 증상, 그리고 RICE 치료 방법 외에 다른 운동 요법과 통증 관리에 필요한 주의사항도 함께 논의해 보자.

관절통 사진 출처 coastalorthoteam

1. 근육통과 관절통의 차이

  근육통은 주로 운동 후 근육 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면서 느껴지는 통증이다. 이 통증은 보통 운동 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나타나며 특히 강한 운동이나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반면, 관절통은 관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주변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나타난다. 관절통은 관절을 움직일 때 느끼는 통증으로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2. 원인

  근육통의 원인은 다양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미세 손상이다. 특히 강도 높은 훈련이나 오랜 시간 지속된 운동에서 흔히 발생하며 적절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이 부족할 때 더욱 심해진다.

  관절통의 원인은 주로 관절 염증이나 부상이다. 인대의 염좌, 관절 연골의 마모, 또는 관절염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운동으로 인해 관절이 피로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3. 증상

3.1 근육통의 증상

근육통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통증: 통증은 일반적으로 둔하고 아프며,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근육에 국한된다. 통증의 정도는 운동의 강도와 기간에 따라 다르며 초기에는 경미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압통: 근육에 압력을 가했을 때 통증이 느껴지며 해당 부위를 만지면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 부풀음: 운동 후 근육의 염증으로 인해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이는 보통 24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 운동 범위 제한: 통증으로 인해 해당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3.2 관절통의 증상

관절통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통증: 관절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통증으로 일반적으로 날카롭고 뚜렷하다. 특정 자세나 동작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부풀음: 관절 주변이 부풀어 오르며 이는 염증의 징후일 수 있다.
  • 열감: 통증이 있는 부위가 열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염증이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난다.
  • 경직: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 운동 시 소리: 관절이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관절의 마찰이나 인대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4. 치료 방법: RICE 및 기타 운동 요법

  운동 후 발생한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RICE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운동 요법이 있다.

4.1 RICE 치료 방법

  • Rest (휴식): 통증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Ice (얼음): 얼음찜질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얼음을 15~20분 동안 부위에 적용하며 직접 피부에 대지 않도록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Compression (압박): 탄력붕대나 압박붕대를 사용하여 부풀어 오름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 Elevation (높이기): 다리나 팔을 심장보다 높게 두어 부기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2 기타 운동 요법

  • 스트레칭: 근육통이 발생한 부위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한다.
  • 물리치료: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 및 기능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물리치료사는 개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 가벼운 유산소 운동: 통증이 경미할 경우 가벼운 유산소 운동(예: 걷기, 수영)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 강화 운동: 근육통이 완화된 후에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은 전문적인 지도 아래에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주의사항

  운동 후 통증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는 RICE 방법으로 스스로 관리할 수 있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통해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운동이나 강도를 시도할 때는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동 후 발생하는 근육통과 관절통은 흔한 문제지만 그 원인과 증상은 다르다. 이를 이해하고 RICE 방법 외에도 다양한 치료 및 운동 요법을 활용함으로써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운동 전후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한 운동 습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