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저혈압: 요인, 증상, 위험한 이유, 수치, 예방 운동 & 방법"

내가 고혈압/저혈압 이라고?

  고혈압과 저혈압은 각각 높은 혈압과 낮은 혈압을 의미하는 의학적인 용어로,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이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며, 별다른 증상 없이 서서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반면, 저혈압은 급격한 혈압 하락으로 인해 현기증이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두 가지 상태는 각각 다른 원인과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저혈압은 갑작스러운 실신과 같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고혈압과 저혈압의 원인, 증상, 위험성, 혈압 수치, 그리고 예방을 위한 운동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출처 accord hospital

본론

1. 고혈압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크게 1차 고혈압과 2차 고혈압으로 구분된다.

• 1차 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대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나이,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염분 섭취,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다.
• 2차 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 특정 질환이나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수면 무호흡증, 일부 약물(예: 경구 피임약, 스테로이드) 등이 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종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그러나 혈압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 흉통, 심박수 불규칙: 고혈압이 심해지면 가슴 통증이나 불규칙한 심박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시야 흐림, 눈의 통증: 고혈압이 지속되면 안과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고혈압의 위험성

  고혈압은 그 자체로 위험하지만, 장기적으로 여러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위험성은 다음과 같다.

•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비대, 심부전, 심근경색 등을 초래할 수 있다.
• 뇌졸중: 고혈압은 뇌의 혈관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여,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 신장 질환: 고혈압은 신장에 영향을 미쳐, 만성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망막 질환: 눈의 망막 혈관에 영향을 미쳐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고혈압의 혈압 수치

고혈압의 진단은 혈압 측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120/80 mmHg 이하가 정상 혈압으로 간주된다. 이를 기준으로 고혈압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정상 혈압: 120/80 mmHg 이하
• 상승된 혈압 (Prehypertension): 120–129/80 mmHg 이하
• 1기 고혈압: 130–139/80–89 mmHg
• 2기 고혈압: 140/90 mmHg 이상
• 위기 혈압: 180/120 mmHg 이상,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2. 저혈압

저혈압의 원인

  저혈압은 혈압이 지나치게 낮은 상태로,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체액 부족, 심장 질환, 내분비 질환 등이 있다.

• 체액 부족: 탈수나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해 체액이 부족하면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 심장 질환: 심박수 저하, 심부전, 심장판막 문제 등으로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 호르몬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 기능 저하증 등도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 약물: 고혈압 약물, 이뇨제, 항우울제 등 일부 약물이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저혈압의 증상

  저혈압은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질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어지러움, 현기증: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면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 기운 없음, 피로감: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 실신: 혈압이 너무 낮아지면 일시적인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의 위험성

  저혈압은 고혈압과는 다른 위험을 안고 있다. 저혈압이 지속되면 신체 각 부위에 산소와 영양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심장 손상: 장기간 저혈압이 지속되면 심장이 충분히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 신경계 문제: 혈액순환 부족으로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기억력 저하나 인지능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 장기 손상: 만성 저혈압은 신장, 뇌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혈압의 혈압 수치

  저혈압은 90/60 mmHg 이하를 기준으로 진단된다. 하지만 증상이 없거나, 개인의 정상 범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증상과 함께 혈압 수치를 함께 고려하여 진단한다.

3. 고혈압과 저혈압 예방을 위한 운동과 방법

  고혈압과 저혈압 모두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고혈압 예방 운동

•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주 3~5회,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 대사율을 높여준다. 그러나 무리한 힘을 들여서 과도한 부하를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 스트레스 관리: 고혈압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스트레스 관리 기법이 도움이 된다.

저혈압 예방 운동

• 하체 운동: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스쿼트나 런지, 스트레칭 등이 좋다.
• 짧은 시간에 자주 운동: 저혈압은 급격한 체위 변화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갑자기 일어나거나 급격한 변화를 피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

• 건강한 식습관: 고혈압 예방을 위해 염분 섭취를 줄이고, 저혈압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 규칙적인 수면: 고혈압과 저혈압 모두 수면 부족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결론

  고혈압과 저혈압은 각각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며, 그에 따른 관리 방법도 달라야 한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저혈압은 급격한 혈압 강하로 실신이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과 저혈압 모두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적절한 혈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혈압 체크를 통해 자신의 혈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