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발생 요인, 증상, 무서운 이유, 수치, 예방 운동 & 방법"

2024. 11. 16. 12:00흥미로운 건강 지식

 침묵의 적,,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 사회에서 고지혈증은 상당히 흔하게 나타나는 건강 문제로,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그러나 고지혈증은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고지혈증의 발생 요인, 증상, 위험성, 수치 기준,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운동과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출처 CIFC health

본론

1. 고지혈증의 발생 요인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특히 콜레스테롤중성지방(Triglycerides)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고지혈증의 발생 요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가족성 고지혈증과 같은 유전적 질환이 있다. 가족성 고지혈증은 체내에서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는 유전적 결함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또한,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일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고지혈증의 발병을 완전히 예방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경적 요인

  고지혈증의 대부분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주요 환경적 요인이다. 특히, 고지방식(튀김,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등)을 자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고지혈증을 악화시킨다.

  • 식이요인: 고지방식의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동맥경화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 운동 부족: 규칙적인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운동 부족은 이러한 균형을 깨트려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알콜과 담배는 모두 고지혈증의 주요 위험 인자이다. 특히 과음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기타 요인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들 질환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고지혈증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만인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액 내 지질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2.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침묵의 질병이다. 즉,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심화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피로감과 무기력: 고지혈증이 진행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피로감과 무기력이 발생할 수 있다.
  • 가슴 통증: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가슴 통증이나 흉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 다리의 통증: 고지혈증이 심해져 동맥경화가 발생하면 다리의 혈류가 제한되어 다리 통증이나 걷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눈 주변의 황백색 반점: 고지혈증이 매우 심한 경우, 눈 주위에 황백색의 반점(황색종)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고지혈증이 초래하는 지방이 눈 주변에 쌓여 발생하는 증상이다.

3. 고지혈증의 위험성

  고지혈증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등과 깊은 연관이 있다.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동맥경화: 고지혈증은 혈관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동맥이 경화되면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심장과 뇌에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 심근경색: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 내벽에 지방 덩어리가 쌓이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 뇌졸중: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 심부전: 고지혈증은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 체내 장기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진다.

4. 고지혈증의 수치

  고지혈증을 진단하기 위한 혈액 검사에서는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를 측정한다. 고지혈증의 기준 수치는 다음과 같다.

  • 총 콜레스테롤: 200 mg/dL 이하가 이상적이며, 240 mg/dL 이상은 고지혈증으로 진단된다.
  • LDL 콜레스테롤: 100 mg/dL 이하가 이상적이며, 160 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간주된다.
  • HDL 콜레스테롤: 40 mg/dL 이하이면 위험하며, 60 mg/dL 이상이면 건강한 상태로 평가된다.
  • 중성지방: 150 mg/dL 이하가 이상적이며, 200 mg/dL 이상은 고지혈증을 의미한다.

5. 고지혈증 예방 운동 및 관리 방법

  고지혈증은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식습관

  • 저지방, 고섬유식: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섬유식이인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단백질 섭취: 단백질식물성 단백질(콩, 두부, 렌틸콩 등)이나 저지방 육류(닭가슴살, 생선 등)를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주 3~5회,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 근력 운동: 근육량을 증가시키면 기초 대사율이 증가하여 체내 지방이 효과적으로 소모된다.

금연과 절주

  • 금연: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금연은 고지혈증 예방의 첫걸음이다.
  • 절주: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음주는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관리

  • 비만 예방: 비만은 고지혈증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 수치의 비정상적인 증가로 발생하며, 심혈관 질환과 여러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다. 고지혈증의 발생 요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에 의해 발생한다. 고지혈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체크하고,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절주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면 심혈관 질환과 그에 따른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